중학수학 8-나를 완벽히 끝낸 것은 아니지만..

(모종의 이유로 정리할 것이 남아있어 미완인채로 9-가로 넘어왔습니다.

기다리셨던 분들껜 죄송하단 말씀 드립니다.)


중학수학 9-가 연재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날이 갈수록 연재속도가 더뎌지네요.

가끔가다 한분씩 연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찾아와주셨던 분들이 계셨는데,,


실제 학교서 공부를 하는 학생들도 있었고,

다시 수학공부를 시작하고자 하는 형누나언니오빠들도 계셨고,

아이와 함께 수학공부를 하려고 미리 공부를 해가시는 학부모님들도 계셨었네요.


다들 저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셨었는데..

부족한 제가 게을러서, 혹은 의욕을 잃어서, 혹은 다른 일에 바빠서 연재를 미루어서

이제 다들 제 글보다 부쩍 나이를 먹고 공부를 더 하셨을 것 같네요.

어쩌면 제 글을 보던분들이 더 이상 제 글에서 무엇인가를 얻어가지 못한다고 생각하셨을 수도 있겠네요.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보면 더더욱 힘이 빠지곤 하지만..

그래도 다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언젠간 완성해서 고등학교 수학까지 전권을 쓰는 것이 목표였던 만큼

그때까지는 힘써보고 싶네요.


어느새 지금 쓰고 있는 이 교육과정도 옛날 교육과정이 되어버려서

오히려 내용 순서 구성이 최신의 것과는 달라 불필요해졌을지도 모르지만

제가 공부하면서 느꼈던 힘들었던 부분을 나누는 과정이 보람찬 일이라고는 아직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변명만 길었네요 허허

이제 시작해보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