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의 매듭입니다.


호칭을 붙이기가 굉장히 애매하군요

외국인이라면 그냥 이름을 쓰면 되었는데


아무튼 이적의 노래는

멜로디나 창법 모두가 무언가 가슴에 돌을 던지는 듯한

그런 감동을 주는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 곡을 접하면

며칠간은 꼭 빠져들게 되서 그 곡만 계속 쭉 듣게 되더군요.


롤모델이기도 한 이적씨의 매듭입니다.


이적 - 매듭


사랑이 너무 무거워 서로 짐이 되어
내려놓을 수밖에 없던
서러웠던 그 기억은 끊어지지 않네
지친 마음을 묻고 있네

그대라는 오랜 매듭이 
가슴 속 깊이 남아서
아무 것도 풀지 못하고 있지만
날이 지날수록 더 헝클어지는 생각은
버릴 수가 없어 그대여

가느다란 미련만을 손에 움켜쥐고
떠밀려오듯 지낸 날들
실낱같은 희망에 끈 더욱 꼬여가네
지친 마음을 파고드네

그대라는 오랜 매듭이 
가슴 속 깊이 남아서
아무 것도 풀지 못하고 있지만
날이 지날수록 더 헝클어지는 생각은
버릴 수가 없어 그대여

되감을 수 없는 일들을
되감으려고 해봐도

예전처럼 되지 않는걸 알지만


부질없는 사랑
그대와 나눈 약속을
맺지도 끊지도 못한 나
엉켜버린 시간 속에서

날이 지날수록 더 헝클어지는 생각은
버릴 수가 없어 그대여
놓을 수가 없는 그대여


'음악통 > My Favorite Songs' 카테고리의 다른 글

Milestone - I care about you  (0) 2013.03.24
Stevie Wonder - Lately  (0) 2013.02.18
Foo Fighters - Wheels  (0) 2013.02.01
Oasis - Little by Little  (0) 2013.01.30
RHCP - Snow  (0) 2013.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