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과학의 달 행사때 무엇을 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테슬라 코일을 어떻게든 빌려서 시연하면 재밌겠다 란 생각을 했었는데


너무나 위험할 듯 싶어서 무산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와 비슷하게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다가


진공방전관 실험을 생각해보게되었습니다.


각 학교마다 진공방전관이 하나씩은 구비되어 있을텐데 실험을 해본적은 한번도 없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공방전관은 양극에 강한 전압을 걸어주면, 절연체인 공기가 높은 전압을 이기지 못하고 전하가 흐를 수 있게 되는 방전현상을 실험할 수 있는 방전관입니다.


안에 들어있는 극소량의 기체에 따라 색깔이 결정되는데, 저희는 아마 다 수소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네이버에서 찾으시면 더 좋은 자료를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참, 방전을 시키려면 상당한 전압이 필요한데 그럴만한 것이 없어서 유도코일을 이용했습니다.

유도코일또한 전압을 굉장히 높여서 테슬라코일마냥 치지직거리는 전기를 눈으로 볼 수 있는 그런 장치인데

거기에 전선을 연결해서 사용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