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사실 연재도 뭣도 아니죠. 글이 올라오는 정해진 날짜도 없구요.
근데 이걸 보신분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있었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여러 일이 겹쳐서 시간이 없었어요.

앞으로 이런 일이 있으면 공지나 뭐라도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사죄의 의미로 집합을 왜배우는지 짤막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우린 여태 초등학교 시절까지 수학책 하면 수학책과 수학익힘책이 있었지요.
정말 재수없던 수학익힘책의 수많은 문제들이 생각납니다. 디자인은 꽤 이쁘더만

아무튼, 수학은 대체 왜배우는걸까요?
사실 크면 사칙연산[덧셈,뺄셈,곱셈,나눗셈]만 알면 인생 살아갈 수 있다는 게 맞긴 맞습니다.
그리고 인생에 수학이 필요한 사람도 잇겠지만, 그럼 그 사람들만 수학 배우면 되는거구요.

근데 왜 모든 학생이 수학을 배우는걸까요?
옛날에 플라톤이 만들었나 아무튼 어떤 유명한 철학자가 세운 학교에는
"기하학을 모르면 들어오지마 허접아" 라고 써있었다고 합니다.
옛날부터 수학을 중시했다는 걸 알 수 있죠.

맨 처음 수학은 어떻게 발달했을까요/
아주 오랜 옛날에는 그냥 덧셈 뺄셈정도만 할 수 있으면 됬을 거에요.
그런데 점점 기술이 발달하면서 농사를 할 수 있게 되었죠.

가장 먼저 위대한 수학 문명을 이룩한 이집트에서는 나일강이 매해 범람했다고 해요.
그래서 강의 물이 빠지면 어디까지가 내땅인지 구별하는 문제가 나오게 됬죠.

그래서 기하학이 발달했다고 해요. [기하학이 뭐냐면 도형가지고 노는 수학이에요. 이게 수학의 시초일껍니다.]

아무튼 거기서 멈췄으면 좋았을텐데 이상한 수학들이 마구 나오면서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죠.
재수가 없네요.

위에 얘기는 왜 했지 근데 ㅜㅜ
아무튼 수학은 왜배울까요?

일단 맨날 어른들한테 듣는 허튼소리겠지만 수학은 논리적인 학문이에요.
자기들이 무언가 발견하고, 증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그 수학을 배우기 위해 가장 기초가 되는것이 집합과 연산법, 그리고 미지수 등이에요.
공부를 할 때 연필이나 뭐 그런게 있어야 할 수 있죠?
게임하고 싶어도 컴퓨터가 있어야되고, 게임을 일단 깔아야 할 수 있죠.

집합과 연산법 미지수 등이 바로 거기에 해당되요.
수학을 하기 위해 일단 필요한 것.

특히 집합과 나중에 나올 명제는 수학 뿐만 아니라 논리적인 학문에도 크게 필요한 거에요.
세월이 흘러서 좀 나이먹으면 집합이 왜 필요한지 알수있을거에요.
물론 제가 나이 어린분들을 무시하는건 아닌데.
학교 과정이 그딴식이에요.
나이를 먹으면 뭔가 알게 되있어요.
왜 그렇게 해놨는진 모르겠지만 나이를 먹어야 알게되요.
ㅜㅜ




죄송해요 또 잡소리만했네요.
앞으로 계속 하겠습니다. 여집합까지 했엇ㅅ죠?
이제 차집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