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 교실제라면 (그리고 나만 쓴다면)

벽면 이곳저곳에 게시판을 만들어 둘 것 같다. 칠판이여도 좋고 화이트보드여도 좋은데 칠판은 냄새나니까 화이트보드를 이곳저곳에..

 

각각의 화이트보드에는 아무나 질문을 제기할 수 있다. (심지어 자랑하려고 자문자답도 가능함)

그럼 오며가며 사람들이 모여 답을 작성한다.

 

그게 수학 문제라면 풀이도 적고, 다른 사람들이 보고 풀이에 의문을 새로 제기하거나

보충하고 싶은 부분들을 서로 보충도 해주고..

 

그냥 거대한 브레인스토밍장이 되는 것이다.

 

근데 교과 교실은 없잖아?

그럼 온라인으로 어떻게 못할까?

패들렛으로 하면 좋으려나?

근데 수학은 참.. 펜을 쓸 수 있고 그게 그대로 남겨질 수 있는 곳이면 좋을텐데

마치 화이트보드를 실제로 쓰는 것처럼 말이다.

 

그게 태블릿이 없는 사람들도 가능하다면 좋을 것이고..

 

그리고 너무 부끄럽지 않게 익명으로 남길 수 있되,

나는 개별 사람들의 활동을 기록(평가)할 수 있게 이름은 확인할 수 있고

그럼 욕설이나 비하같은 것도 자연스레 없을 테고..

 

어떻게 불가능할까?